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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이어 생을 마감한 퓨전 기타의 거장 세 명을 돌아보다

1970년대 퓨전 재즈 기타의 중흥을 이끌었던 거장들이 올해 연이어 생을 마감했다. 재즈 록의 선구자 래리 코리엘, 스무드한 퓨전 재즈의 척 로브, 실험적인 기타 임프로바이저 존 애버크롬비. 세 명의 연주 인생과 대표곡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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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낙엽이 질 무렵 듣는 대표적 시즌 송 ‘Autumn Leaves’

우리나라에서도 ‘고엽’이라는 제목으로 사랑받는 이 곡은, 1945년 프랑스 영화 <밤의 문>에 소개되면서 알려진 프랑스 샹송이다. 전 세계의 클래식, 팝,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 번씩은 자신의 레퍼토리에 즐겨 넣는 대표적인 스탠더드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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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온 파커의 재즈 음악이 바꾼 인생, 쉴라 조던

찰리 파커를 쫓아다니던 소녀는, 그의 피아니스트와의 결혼 생활에 실패하며 딸 하나를 두었다. 홀로 딸을 키우며 낮에는 비서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 뮤지션의 꿈을 접지 않았고, 2012년 NEA 재즈 마스터즈 평생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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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레인에게는 존경을, 데이비스에게는 배척을 받은 격정의 재즈맨 아치 셰프

나이 팔십에 들어선 재즈 레전드 아치 셰프는 젊은 시절 콜트레인을 쫓아다니며 재즈 신에 발을 들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과 격정적인 연주는 마일스 데이비스가 시종 두려워하던 대상이었다. ‘영혼이 포효하는 소리’라 평가되는 그의 연주와 인생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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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따라 여러 관악기를 동시에 연주한 ‘Dream Seeker’, 롤랜드 커크

그는 두 살 때 시력을 잃었다. 어릴 때부터 클럽의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니며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한 번도 넘어진 적이 없었다. 커서는 대여섯 개의 관악기를 목에 걸고 여러 악기를 동시에 연주하였다. 뇌졸중으로 신체 반쪽이 마비가 되어서도 그렇게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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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녹음된 재즈 스탠더드 곡, 몽크의 ‘Round Midnight’

재즈 아티스트들이 레퍼토리로 애용하는 재즈 스탠더드는 대략 3천 곡 된다고 알려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녹음된 곡은 델로니어스 몽크의 ‘Round Midnight’이다. 그의 탄생 백 주년을 기리며 이 곡의 역사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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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파커 이전 스윙 시대의 알토 색소폰을 대표한 두 거장

알토 색소폰 하면 흔히 찰리 파커를 떠올리지만, 스윙 시대에 알토를 대표적인 솔로 악기로 정착시킨 두 명의 거장이 있었다. 듀크 엘링턴 빅밴드의 스타 솔로이스트 자니 호지스와 80년 현역의 주인공 베니 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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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느껴보는 빌 에반스의 고독한 음악 여정

여린 감성으로 고단한 인생을 살며 아름다운 재즈 피아노 선율을 남긴 빌 에반스는 스산한 가을에 유독 가까이 다가온다. 온라인에는 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섬세한 표정, 고개를 푹 숙인 채 연주하는 모습, 침착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태도는 그의 음악과 많이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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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재즈 스타들의 재미있는 별명에 얽힌 이야기

대중의 인기를 끌어야 하는 영화배우나 운동선수들은 별명이나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재즈 스타들도 재미난 별명이나 애칭을 가진 이들이 많아서, 본명을 대신해서 쓰거나 앨범이나 곡 제목에 갖다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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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10주년의 테너 색소포니스트, ‘마이클 브레커’를 기억하며

그는 15번의 그래미 수상자로 록과 재즈 연주계의 거장이었으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진단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2년을 기다리며 골수 이식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으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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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음악과 인종편견의 역사를 변화시킨 인물, 존 하몬드

카운트 베이시, 빌리 홀리데이, 로버트 존슨, 밥 딜런, 아레사 프랭클린, 브루스 스프링스틴, 스티브 레이 본. 이들이 재즈, 블루스, 록에 걸친 최고 스타들이라는 점 외에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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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매스니 그룹의 초대 보컬리스트, 페드로 아즈나르

팻 매스니 음악의 특징 중 하나는 보컬이 없다는 것이다. 정작 본인은 음악의 중요한 호흡적 요소라 할 수 있는 관악기의 편성에 대해 늘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아르헨티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페드로 아즈나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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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소리를 찾아 나선 아트 파머의 음악 여정 – 트럼펫, 플루겔혼 그리고 플럼펫

비밥 트럼펫 연주자들이 연주 속도로 경쟁할 때 그는 부드럽고 깊은 소리로 발라드를 연주했다. 더 부드러운 소리를 내기 위해 플루겔혼으로 바꿨고, 두 악기의 장점을 조합하여 플럼펫이란 악기를 창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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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되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

많은 재즈 스타들이 술과 마약에 빠져 지탄을 받기도 했으나, 그는 변함없이 성실한 생활 태도로 모국 캐나다의 국민 아티스트로 추앙된 인물이었다. 사후 10년이 된 지금 캐나다 곳곳에 그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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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격정적인 삶을 산 싱어송라이터, 니나 시몬

1960년대 미국의 격렬했던 인권운동의 현장에서 강렬한 음악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전파했던 그는, 자신의 삶과 미국을 증오하며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다. 하지만 아프리카와 유럽을 전전하며 쓸쓸한 말년을 보내야 했다. 그는 진정한 자유를 찾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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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스쿠버 사고로 숨진 유럽 재즈 피아노의 기수 에스뵈욘 스벤숀

그가 리드하던 트리오 E.S.T.는 유럽 재즈밴드 처음으로 미국 <다운비트> 지의 커버에 등장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한창 재능을 꽃피울 나이인 44세에 불의의 사고로 너무나 일찍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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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관대하지 않은 재즈계에서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밝힌 뮤지션들

재즈계에서 커밍아웃은 쉽지 않았다. 많은 게이 뮤지션들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1990년대가 되어서야 소수의 뮤지션들이 커밍아웃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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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 명반과 값비싼 이혼 판례를 남긴 테너 색소포니스트, 스탄 게츠

그는 레스터 영의 뒤를 잇는 인기 테너 색소포니스트였고 쿨, 비밥, 보사노바에 걸친 명연주로 유명했다. 평생 술과 마약을 즐겼으나 음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유명한 이혼 판례의 당사자가 된 원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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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재즈 페스티벌과는 차별화한 매력, ‘Jazz in Marciac’을 즐기는 네 가지 키워드

몬트리올, 코펜하겐, 뉴올리언스와 같은 대도시의 재즈 페스티벌과는 달리, 이 페스티벌은 프랑스 중서부 외진 곳에서 열린다. 인구 1,200명의 작은 마을에 재즈 팬 20만 명이 몰려들만큼 재즈에 깊이 파묻힐 수 있는 축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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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피아노 트리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유럽의 다국적 트리오 ‘프로네시스(Phronesis)’

런던의 언더그라운드 재즈 신에 등장한 이들은 덴마크, 영국, 스웨덴 출신으로 제각각이지만, 현대적인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길을 제시하며 E.S.T. 이후 가장 열정적이며 창의적인 트리오라는 평가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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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재즈는 캔자스시티에서 비밥으로 꽃을 피웠다

카운트 베이시, 콜맨 호킨스, 찰리 파커, 벤 웹스터, 그리고 최근의 팻 매스니까지, 재즈 레전드들은 모두 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났거나 그곳에 정착했다. 1930년대 이 도시의 무수한 재즈클럽에서 비밥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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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 인생의 전환점이 된 노래 ‘This Masquerade’

그는 기타리스트로 재즈신에 등장했으나 노래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은 프로듀서를 교체하면서 1976년 앨범 <Breezing’>에 노래 한 곡을 삽입했고, 곧 그는 크로스오버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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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의 여왕’, ‘주크박스의 여왕’ 또는 ‘혼란의 여왕’이라 불린 디바 다이나 워싱턴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창법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는 그는, 재즈, 블루스, 가스펠, 팝을 넘나든 1950년대 최고의 스타였다. 한편으로는 39년의 짧은 인생에 7번의 결혼과 남성 편력, 폭언과 사치 행각으로 애증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이기도 했다.